훈련일지 달리기 철인3종 D-day 30

Posted by sub3
2015. 6. 20. 10:03 달리기

벌써 철인3종 대회(7.19일)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최근 메르스로 인해 각종 대회 일정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이여서 운동에 대한 의욕이 조금은 줄어든 상태인데요.


하지만 올해 9월. 10월달에 있는 황영조, 이봉주 마라톤 대회의 하프코스와 풀코스를 한번 도전해 보려고 마음 먹으면서 


평일에는 수영, 주말에 자전거 1회 형태로 운동하고 있다가 


평일에 달리기까지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욕과 기대를 품은채로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10km 거리 목표로 뛰었습니다. 아래 그림입니다.


간만에 큰 맘 먹고 뛰기 시작해서 10km 완주목표로 뛰었으나 실패했습니다.

오랜만에 뛰어서 다리 근육도 이미 빠져 있었고 뛰는 감각이 사라졌는지 6km 때 무릎이 이상해지더니 8km때에는 더이상 뛸 수가 없어서 나머진 걸어왔습니다.(토요일)


 바로 다음날 다시 도전했으나 무릎에 피로와 충격이 회복되지 않아 1.5까지 뛰고 걸어왔습니다. ㅠㅠ(일요일)


 월요일은 쉬고 에어로빅 러닝(1km당 6:30 ~ 7:00)으로 5km를 뛰었습니다. 뛰면서 점점 몸이 풀리고 속도 욕심이 생겨 결국 페이스 조절 실패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에서 벗어났습니다.(화요일)


▲ 에어로빅 러닝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입니다. ㅠㅠ 대체적으로 페이스 유지는 잘 되는 것 같죠?(수요일)


▲ 에어로빅 러닝을 하면 감각이 좋아지면서 코로만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도도 굉장히 낮습니다.(목요일)


▲ 무릎을 걱정하며 화요일부터 쭉 달렸는데 뛰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금요일 아침에는 1km를 더 달렸습니다. 여전히 에어로빅 러닝을 시도 하였으나 막판에는 빨라지네요.(금요일)


▲ 주말이라 평소보다 장거리에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에어로빅 러닝이었으나 결국 빨라졌고, 막판에는 10km 하려다 지쳐서 9km로 마무리 했습니다. ㅠㅠ(토요일)


 평소 혼자서 뛰다가 둘이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에어로빅 러닝을 시도했지만 같이 달리면서 서로 페이스를 조절했으나 6분 안으로 달리게 되었고 마지막엔 전력질주를 했습니다. 전력으로 달렸음에도 3분대에 진입하지 못한 것에 경악했습니다.(일요일)

선수들도 에어로빅 러닝을 통해서 감각을 익히고 체력을 늘릴 수 있어서 많이 한다고 합니다. 평소 훈련에서는 천천히 뛰지만 실전에서는 엄청나게 폭발력을 내게 해준다는 에어로빅 러닝! 여러분도 시도해 보세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에어로빅 러닝으로 감각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고, 월요일만 쉬고 나머진 계속 에어로빅 러닝을 해야죠. 또한 근력 운동을 통해서 복근과 골반 허벅지 근육 등을 강화해 줘서 꼭 완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