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및 제1회 이천시장배대회 대회 참가 후기(15.07.19)

Posted by sub3
2015. 7. 21. 14:55 철인3종

2015년 7월 19일(일) 오전 8시에 제21회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및 제1회 이천시장배대회가 경기도 이천시 설봉유원지 및 주변도로에서 열렸습니다.



철인3종의 정식코스가 아닌 올림픽 코스지만 생애 첫 출전이며 완주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이 대회를 15년도 2월부터 준비하였는데 한 3개월정도는 달리기하면서 부상으로 2주씩 쉬는 일이 많았었고, 그러면서 이론 공부도 하고 보강운동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 시기가 약 3개월 가량 지나가니 그 뒤로는 부상없이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3개월 정도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대회를 앞둔 D-3일 경에 아침에 자전거를 30분 타면서 알이 심하게 뭉쳐서 대회까지 운동은 쉬고 대회 당일에 괜찮을지 걱정하면서 알을 열심히 주물러 주고 잘 때는 파스 붙여서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고 잠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회 당일이 되어서야 뭉친게 많이 사라져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는데요.. 그럼 대회 전날에 있었던 일부터 당일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D-1 대회 전날]

대회 전날에는 오후 3시부터 저녁 12시까지 검차/등록을 해야 하며 오후 5시에 경기설명회가 열립니다. 저는 차량 한 대와 저를 포함한 3명(자전거 2대)이서 대회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집 주변에서 11시 경에 출발하니 대회장에는 12시쯤 도착 하였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대회 코스 답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달리기 코스를 돌았는데 기겁하였습니다. 엄청난 급 경사로 이뤄진 코스였기 때문입니다. 달리기코스는 아주 난코스라고 생각이 들어 미리 와서 뛰어보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이 자전거 코스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전거 코스는 40km로 1반환점을 찍고 2반환점에서 다시 1반환점으로 가야 하는 조금 헷갈리는 형태로 코스가 이뤄져 있었습니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였습니다.


코스를 답사하고 나니 시간이 1시30분 쯤 되어 근처 이마트에서 내일 아침에 먹을 음식을 사고 점심을 사먹었습니다. 그런 후에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 자전거를 조립하니 3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자전거 검차/등록하는 장소로 이동하니 서약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니 손목에 경기 끝날 때까지 차고 있어야 하는 자유이용권 같은 밴드를 붙여주었습니다. 대회 당일 바꿈터로 들어가고 나갈 때 확인되는 밴드이며 경기 이후에 짐을 챙겨가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밴드를 붙이고 신분증은 돌려받고 기념티와 연령대별로 구분해주는 수모(흰색)와 배번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등록은 이렇게 끝났으며, 검차는 등록하는곳 바로 옆에서 자전거와 헬멧을 검사받는데요 먼저 헬멧의 전방과 우측에 번호를 붙이고 자전거의 후미(안장아래:싯포스트)에 번호를 붙이고 검사를 받습니다.


헬멧은 대충 눌러본 후 돌려주시고, 자전거는 브레이크와 보조 핸들바를 세게 흔들어서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십니다. 또한 자전거에 프레임 바깥쪽으로 달려있는 것들은 제거하라고 하시네요.


검차를 마치면 자전거에도 표시 가능한 스티커를 붙여주십니다. 그렇게 등록과 검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대회라 MTB자전거로 참가가 가능한데요. 저는 MTB로 참가했습니다. 대회장에서는 MTB 자전거를 볼 수 없었고, 하이브리드 자전거 한 대 정도 눈으로 봤던게 전부였습니다. 모두 엄청나게 좋은 자전거를 타십니다. ㅎ



그렇게 자전거 검차를 받은 후에 대회장에서 대여한 슈트를 받기로 하여 슈트도 챙기고 근처 샵에서 페달도 분리하고 음료 시음회도 가졌습니다. 그렇게 지나고 나니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가려고 하다가 심판으로 대회 참가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지금 한번 저수지에 들어가 보라고 하셔서 슈트를 입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슈트는 처음 입는 상황이었고, 긴팔이고, 64kg 인데 XS사이즈를 입느라 정말 진땀을 흘렸습니다. 도움을 받아가며 20분간 씨름한 후에서야 옷을 입었는데 걷을 때 몸이 이상하게 움직였습니다.(원래 이상하다고 하던데..) 미리 슈트 잘 입는 법도 찾아봤으나 이건 정말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다 입고 저수지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물이 탁해서 1m 가량 보이고 숨 쉬는건 실내 수영장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안되었습니다. 발은 안닿고 50m 정도 해보고 다시 돌아오고 일직선으로 가는 것도 해보고 수영을 마치고 올라오는 곳으로도 다가가 올라오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슈트로는 물이 쫙 들어와서 발목으로 나가는 그런 기분을 느꼈으며 안에 입은 속옷은 다 젖었습니다. 그렇게 슈트에 오픈워터(저수지) 체험을 하고 나니 걱정도 되고 미리 해봤다는 안도감도 밀려왔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슈트를 벗으니 5시가 되었네요..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어요 ^^


오후 5시 임박하여 경기 설명회까지 들으러 올라갔습니다. 등록/검차 하는 곳 옆에서 한다고 하였습니다.

코스 설명과 위험한 구간에 대해 듣고 모르는 건 질문하고 나니 궁금한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자전거 코스는 조금 헷갈리게 되어 있고, 반환점을 3바퀴 돌아야 하는데 중간에 자신이 잘 바퀴수를 세어가며 돌아야 하며 잘못 세서 들어오면 탈락이 아니라 기록 단축 효과가 나타난 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직하게 해서 완주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바꿈터에서는 슈트 벗어서 바구니에 넣어둬야 하고 달릴때는 배번은 앞쪽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자전거 탈떄 주의해야 할 구간 설명 등이었습니다.


설명회를 모두 듣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20km 떨어진 곳이어서 열심히 내달렸더니 6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김치찌개를 사먹었습니다. 경기 생각에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슈트도 다시 입어보고 자전거 공기압 체크도 해보고 다음날 대회에서 필요한 물품만 정리해서 보관해두고 샤워하고 잘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회 첫 참가고 6개월동안 준비한 모든 시간들이 생각나고 대회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잠을 힘겹게 들었다가 수시로 깨고 결국 3시 30분에 눈떠서 4시 30분까지 뒹굴 되다 밥을 먹고 5시 10분경에 대회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중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경기 일정이 바뀌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렇게 대회장에 도착했습니다.




[대회 당일]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비는 내리고 있었고, 어찌 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과 멘붕?에 빠져있었습니다. 바꿈터는 6시부터 입장 가능하여 자전거와 짐들을 놓아 둘 수 있었는데 비가 오는 상황이어서 짐을 선뜻 가져다 놓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대기를 하다가 자전거 먼저 조립하여 바꿈터에 넣어뒀습니다. 오전에는 7:30분까지 수영을 하게 할 수 있는데 짐을 꾸리고 슈트를 가라입는 과정에서 이미 시간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짐은 비닐팩 같은 곳에 담아 신발위에다가 얹어 바구니에 뒀으며, 아침에 수경 물안개 끼는 걸 막으려고 샴푸를 넣어 뒀었는데 헹구는 과정에서 끈 묶는 부위에 잔여물이 남아서 착용할 때 끊어지는 것처럼 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망했다...' 이런 생각을 하며 왜이러지 고민하다 샴푸때문인것 같아 물로 헹구고 나니 풀리지 않고 잘 착용이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에 앞서 개회식이 있었는데 유명인사?분들 인사말과 소개 등 이었습니다.


▲ 엘리트 선수들 먼저 출발

▲ 20,30대 동호인 대기

▲ 20, 30대 동호인 출발


경기는 수모 색깔별로 출발 순서가 정해져 있었고 동호인이 시작하기 전에는 엘리트 선수들이 출발하고 750m 이상 돌았을 때 주니어들이 출발하고 그 후 동호인들이 출발 했습니다. 엘리트 선수들은 슈트도 입지 않은 상태로 수영을 하였는데 정말 빠르게 한바퀴를 돌더니 2바퀴 째도 순식간에 치고 나갔습니다. 그 이후 저를 포함한 동호인들이 물속에 입수 후에 수영으로 내달렸습니다.


수영은 저수지 2바퀴(750m*2) 1.5km에 해당되는 거리를 헤엄쳐야 했는데 물의 시야는 1m 정도 앞은 고개를 들어야만 보였습니다. 저수지에 테두리를 돌았는데 일부 구간에는 물풀이 많이 자라서 팔에 걸리기도 하고 얼굴에 닿기도 했습니다. 우르르 헤엄쳐 가는 상황에서는 옆사람 파동에 호흡이 거칠어 지기도 했으며,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수영하면 호흡하는 쪽으로 계속 몸이 돌아가기도 해서 진로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전방 주시와 롤링의 균형감각은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게 수영 하면서 '아~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언제 1.5km 돌지 라는 생각도 수없이 많이 했지만 끝내는 1.5km 도착하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수영하는 도중에는 수많은 사람이 절 제치고 지나갔는데 '아~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잘하는 사람 정말 많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수영을 2바퀴 돌고 계단을 올라가니 시간체크 하는 판이 깔려있었고, 달리면서 슈트를 벗었고 양팔을 벗은 후 수모와 물안경을 벗었습니다.




첫 바꿈터에 도착~!! 자전거로 전환!



바꿈터에 도착해서 숨을 아주 헐떡이며 무엇을 할지 차근차근 고민했습니다. 슈트를 일단 벗고 바지를 입고 상의를 입고 발의 물기를 닦으면서 양말과 신발을 신어야 했습니다. 또한 자전거 장갑, 고글, 헬멧, 핸드폰 gps 시작버튼을 눌렀고, 배번이 달린 힙색에 핸드폰을 넣고 허리에 차고 자전거를 꺼내서 바꿈터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응원단으로 같이 간 형님말에 의하면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고 하네요.



그렇게 바꿈터에 나와 자전거에 올라 앉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이클 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고, 초반은 내리막길 이네요. 경찰아저씨들이 안전하게 교통정리를 해주셨고 중간중간 봉사해주시는 분들의 화이팅 소리에 저도'화이팅'으로 응답하며 열심히 내달렸습니다. 초반에는 제정신이 아니여서 비틀비틀 내달렸고 앞을 제대로 못봐서 이상하게 코스 중간으로 세워진 삼각뿔 모양을 늦게 봐 살짝 부딪혔고 그게 넘어졌는데 뒤쪽에 따라오는 사람이 들이 받았는데 다행이 다치진 않고 제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저는 죄송합니다. 라고 소리쳤더니 그 분은 난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 하곤 씽~ 하고 앞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내달리는 도중에 사거리마다 사람이 서서 차량 통제를 해주셨고 열심히 40km를 달려야만 했습니다.

처음 반환점이 보이는 구간까지는 0~10km 내리막을 열심히 달리면서 수없이 추월 당했고, 반환점이 보이는 곳까지는 크게 오르막이 2번 있었습니다. 반환점으로 부터 뺑뻉이?를 돌아야 하는 반환점까지 오르막 2번 있었는데 이 간격이 5km여서 이 구간에서 30km를 채워야 했습니다.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며 같이 참가한 형님이 어디 있는지 찾아 봤지만 보이진 않았습니다. 잘 달리고 계신지 걱정도 많이 했으며 한편으로는 외롭게 달리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오르막과 내리막을 내달리며 자전거에 있던 이온음료는 동이 나고 있었습니다.


35km 를 채우고 바꿈터로 향하는 페달질은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오르막이었고 제 뒤에는 한동안 그 누구도 있지 않았습니다. 평소 페이스보다 훨씬 선방 했음에도 지나갈 사람은 모두 지나갔나 보구나 생각했습니다. 바꿈터에 도달하니 하차해서 달려가야 하는 구간에 심판이 있었고 제가 아는 심판분은 화이팅을 외쳐주셔서 잽싸게 내리면서 바꿈터에 자전거를 끌며 뛰어 갔습니다.




2번째 바꿈터에 도착!! 마지막 달리기!



자전거를 거치하고 헬멧과 고글을 벗고 신발을 갈아신은 후 모자를 눌러쓰고 gps를 자전거를 중지하고 달리기로 바꿔보려 했으나 이미 비에 온몸은 젖어 있었고 터치가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모드를 이어 배번이 달린 힙색에 넣고 달려 나갔습니다.


바꿈터를 벗어날 즈음 '배번 앞으로!' 라는 심판의 목소리가 들려 잽싸게 휙! 하고 배번이 앞에 오도록 돌렸습니다.


길가에 나가니 물을 들고 있는 봉사 아주머니들이 보였고 물을 받아 마시며 머리에도 붓고 다리에도 뿌리고 샤워?를 하며 달려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회복 될 때까지는 천천히 뛰자' 라며 헐떡이는 상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천천히 뛰었습니다. 물을 받아 마시자 마자 눈 앞에 나타난건!! 두둥!! 엄청난 급경사 오르막길!....(좌절).. 코스 답사를 통해 본 그 오르막길이 지친 상태에 맞닥드리게 되니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뛰어 올라갔더니 고지에 물이 놓여 있어서 얼굴 뿌리고 머리 뿌리고 마시고.. 그렇게 다시 달렸습니다. 곧 올라간 만큼 내리막길이 나타났는데 허벅지에 충격으로 무리를 가할 것 같아 브레이크를 걸며 보폭을 좁게 하고 천천히 달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제치며 지나갔고 저는 '회복될때까지는 계속 이렇게' 라고 주문을 외우며 2바퀴를 달렸는데 3바퀴째에는 더 힘든 것이 었습니다. ㅠㅠ.... 3바퀴는 1,2바퀴째보다 더 쳐진 속도로 돌게 되었고. 4바퀴째는 오르막에서 수박 나눠주는 분께 다가가 수박 한 컵 받아 먹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걷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웠고 오르막은 걷다가 뛰다가 다시 걷다가 내리막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뛰었습니다. 그렇게 뛰어서 마지막 골인 지점 방향으로 틀었는데 예상했던 골인지점에는 사람이 없어서 맥이 풀렸습니다.



'아 왜 안끝나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응원단으로 와준 형님이 100m 남았다며 힘차게 달리라고 소리쳐주었습니다. 그렇게 헥헥 거리며 열심히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완주 메달을 걸어주셨고.. 드디어 해냈다 라는 생각이 들며 뿌듯했습니다.



시원한 물, 수박, 뷔페식 식사를 하고 완주증을 받아서 차로 돌아왔습니다. 슈트도 반납하였고 차에 자전거도 다시 분해 하여 실어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면서 너무 졸려 교대하여 잠시 졸기도 했습니다.



▲ gps 앱에 담긴 자전거, 달리기 코스.(0~40km는 자전거, 40~50km는 달리기)



완주를 하면서 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는 '아 이걸 왜 하고 있지?', '이러다 죽겠다', '드디어 도착이다 해냈다 몇 분 걸렸을까?', '와 빠른 사람 참 많네', '나는 왜 느리지'

자전거를 타면서는 '아 MTB라 안되나', '저 사람 엄청 빠르네', '경찰아저씨들 고맙습니다', '화이팅 해주는 사람 고맙습니다.', '형님은 잘 하고 있을까', '비가 왜이렇게 많이 오지', '춥다..'

달리면서는 '아 정말 힘들다.', '물 진짜 시원하네', '아 해뜨나..?', '물이 진짜 시원한데 1초밖에 유지가 안되네', '아 더워', '힘들어', '포기란 없다', '끝까지 걷지 않는다', '언덕 넘으니 내리막길(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골인하는 소리가 들림)와 벌써 들어갔나', '(완주전)내가 아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대회에 같이 와준 형님께도 감사하고', '같이 참가한 형님께도 감사', '대회전 알풀어준 엄마와 준비를 많이 도와주신 아빠에게 감사', '부인 사랑해', '딸 사랑해', 등등 많은 분께 감사한 마음과 겸손해지는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수영하고 달리기를 좀 더 강화해야겠다고 다짐했으며,


며칠동안은 완주 기쁨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첫 올림픽 코스 대회 기록

Swim : 00:31:01

Bike : 01:25:56

Run : 01:09:51

총 : 03:06:41


연령대 73명 중 41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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